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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59. 헛소동
ksw0080 | 추천 (0) | 조회 (302)

2016-02-13 09:05

 이번 감상 영화는 한국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영화인 '헛소동'입니다. 코미디 멜로 영화로서 영국의 세익스피어 연극의 대가 배우들의 뒤를 잇는 케네스 브레너가 감독 겸 주연을 맡았습니다. 케네스 브레너는 한국 대중들에게 엄청나게 유명한 스타는 아니지만 영국에서 세익스피어 연극과 세익스피어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들에 주연 겸 감독으로 출연하여 대단한 명성을 얻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도 감독으로 헨리 5세, 프랑켄슈타인, 토르-천둥의 신, 신데렐라 등의 감독을 맡아 시대극부터 슈퍼 히어로 영화의 감독까지 해낼 정도로 다재다능한 사람이고 배우로서도 세익스피어 연극은 물론이고 수많은 영화에서 주연이나 조연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인데요.
 
 케네스 브래너는 이 영화 '헛소동'에서 당시 아내이던 엠마 톰슨과 함께 공동 주연으로 나오는데다 유쾌한 코미디 멜로 영화임에도 이 영화는 여러 할리우드 스타가 더 출연한 작품인데 키아누 리브스와 덴젤 워싱턴도 주연으로, 케이트 베킨세일은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물론 이 세 배우 모두 할리우드 톱스타로 올라서기 직전이기는 했는데 키아누 리브스는 아직 세계적인 톱스타 자리로 올려주는 스피드를 찍기 직전 작품이었고 덴젤 워싱턴도 펠리컨 브리프와 필라델피아에 출연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20대 중반의 절정의 미모를 과시하던 때인데 데뷔한 초창기였던 시기였죠.
 
 그래도 키아누 리브스와 덴젤 워싱턴은 비중도 높고 두 사람의 연기도 극에 잘 녹아들어서 역시 연기가 좋은 케네스 브레너나 엠마 톰슨과 함께 극을 잘 살려줍니다. 지금 보면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젊은 시절을 구경하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스페인이 통일되기 전 아라곤 왕국 시절이고 등장 인물들도 스페인 사람들로 묘사되지만 그냥 스페인이 배경인 코미디 멜로 영화로 알고 보시면 될 겁니다. 사실 영화의 배경 시기는 영화 전개에 별 상관이 없는 부분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