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럽게 봤습니다.
평가가 좋은 것은 이유가 있죠.
나쁜 놈조차 나름의 설득력이 있으면 관객들도 좋은 평가를 내려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캡틴도, 스타크도, 그리고 분쟁을 격화시킨 악당조차도
나름의 정의가 있었고, 그 입장에서 본다면 수긍이 됐습니다.
다만,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물론 상당히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지만
인원이 너무 적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믹스에서 보면 그야말로 총집합이나 다름없는데...
그리고 정말 재밌게 봤다면 마블의 실드도 보시길. 지금 시빌워 이야기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