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라는 말을 먼저 하고 싶네요.
8시즌.
길었어요.
1시즌 때 드라마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캐슬이 쓴 추리물과 똑같은 사건으로 막을 여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이 기억나네요. 그 때는 베켓도 참 어리버리한 느낌이었는데.
1시즌은 에피소드가 짧으면서도 강렬해서 기억이 많아 남습니다.
그러나 베켓의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지루해지더니..
이야기 패턴이 비슷하게 되더군요.
1시즌 때의 힘이 쭉 빠진 느낌이랄까. 그러나 저력이 있는 드라마답게 꾸준히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8시즌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두 축 중 하나인 베켓이 빠지면서 결국 종영을 맞이하네요.
1시즌 때의 느낌을 다시 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결국은 그렇게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