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속삭여요.
한줄로 정리하자면.
온갖 기괴한 이야기들이 한데 묶인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시청률은 좋지 않지만 매니악한 팬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시즌 3까지 나오는 중.
에바 그린의 광기 어린 연기를 보고 있으면...
과연 에바 그린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드라큘라. 프랑케슈타인. 늑대 인간 등이 주요 인물들로 나온다.
저마다의 목적성을 두고 있으며 각각의 방황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여전히 이야기의 주는 악마가 끊임없이 유혹하고, 드라큘라가 소유하고 싶어하는 에바그린이다.
처음 봤을 때는 왠 병신 같은 드리마나 싶었지만 보다 보니..
기괴한 이야기를 매치시킨 게.. 대단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