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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3시간.
mutada | 추천 (0) | 조회 (462)

2016-06-02 16:56

생존을 위해 버티는 13시간.
영화에서 강조한 것은 관료주의에 대한 지적.
당장 방법이 있는데도, 내 관할이 아니고, 내가 책임지고 싫다고 계속 지연하다 결국은 사고 발생.
혼란한 시리아도, 그보다 더 우월하다는 미국도 마찬가지고.
영화는 독재 정권이 막을 내리고, 이권을 다투는 세력들로 인해 혼란해진 시리아의 한 도시에서 시작된다.
법이 무너지고, 총이 우선인 도시에서 비밀 인가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 요원들이 혼란한 정국에서 자 세력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는 내용.
영화 내내 답답했던 것은 막상 상황이 닥치기 전까지 아군과 적군을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
그러고보면 꼬박꼬박 이런 전쟁을 벌이는 미국도 대단.
전체적으로 영화는 시간 때우기 그만.
긴장감이 쫄깃쫄깃 했음.
그러나 영화가 막을 내리면서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간단히 덧붙이는데,
미국 대사가 죽고 나서 리비아 정권이 실패하고, 그로 인해 IS의 근거지가 됐다는 식의 덧붙임은 정말 최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