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보면서 감탄하기는 또 오랜만이네요.
보통은 루비라고 말하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애니로 시즌3까지 나왔고,
1~2시즌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인물들과의 관계도 흥미롭고, 또 적들도 단편적이지 않고, 복합적이어서 생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액션씬이 상당히, 아니 최근에 나온 것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무슨 특수 기술 쓰고, 한 컷으로 끝나는 대신 치고 받고 싸우는 게 정말 좋네요.
그러나 총제작자? 뭐, 거의 이 애니의 대다수를 책임지고 있던 사람이 죽으면서..
시즌 3에서는 다른 사람이 제작, 1~2에서의 매력이 상당히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미국 애니인데, 일본풍의 느낌이...
여하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약간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는데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