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여자

The Bacchus Lady

2016

한국 | 드라마 | 청소년관람불가 | 111분

감독 이재용

출연 윤여정, 전무송, 윤계상, 안아주

그럭저럭....

젊은 시절 미군을 상대로 양공주.

나이들어서도 결국 할 수 있는 거는 결국 매춘.

노인을 상대로 하는 박카스 할머니인 주인공.

어느날 친한 노인의 입원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가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 이런저런 경조사를 다니다 보면

자신의 노후와 생의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노년의 문제를 어느 정도 표현했다 봅니다.

노년의 가난, 성, 질병의 고통 등을 늙은 창녀를 따라가며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이와 아울러 외국인과 성소수자, 장애인에 대한 모습도 조금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는 보는 중 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영화속에서 표현하고자 한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아쉬운 점은 애매한 표현력이랄까?

좀 더 적나라하고 비참하게 표현했다면 어땠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