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 이야기지만 이건 어쩌면 영화라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듯 싶습니다. 영화들하고도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것도 없지요. 물론 영화로 나온 경우도 있습니다. - 다시 새로운 설정으로 나온다고 하지만. - 나름 재미있게 봤던 게 거기 나온 배우들 중에서 현재 배트맨 역할을 맡았던 배우가 주연으로 나왔기에 그렇습니다. 뭐, 그 전에는 배트맨 역이고 뭐고 이야기없었습니다만서도...

(물론 그쪽도 적어볼 생각이기는 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쪽은 글 적으면서 이게 뭔가 하면서 아쉬운 이야기를 좀 적어볼 생각인지라...)

그래도 구색을 영화 쪽에 적는 까닭은 한 번에 모든 에피소드를 전부 공개하면서 전부 사전제작한다든지 나름 짜임새라든지가 영화에 준하니 영화쪽으로 적어볼 욕심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봐, 그건 TV 시리즈야!' 하면... 예. 솔직히 남은 솔로 시리즈 영화들을 적자니 조금 숨 좀 고를 겸 해서 적습니다.(무책임한 부분을 이틀만에 보이네요. 사과드립니다.)

애시당초 마이너판 어벤져스라고 보면 되는 게 여러 캐릭터들이 뭉쳐서 활약하는 거야 어벤져스와 같고, 그 이전에 각각 캐릭들의 단독 시리즈가 나오고서 기대감을 제공한 뒤에 나오기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들이 영화상에서 다루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다 더 깊게 다가오게 해 주는 부분에서도 기대감이 큽니다.

물론 그 배경이 되는 지역만을 지킨다는 게 단점입니다. 바로 아래의 어벤져스는 세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지구를 지킨다는 점에서 규모가 무척이나 작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벤져스에 나왔으면 어떨까 싶은 이야기도 하지만 사실 나와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는 캐릭들이기도 합니다. 스토리 진행이라든지 꼬여버릴 것 같기에 그렇습니다.

(특히나 아예 거론할 생각 없는 에이전트 오브 실드 같은 경우와 비교하자면 말을 아껴보는 게 어떨까 싶은 수준입니다. 너무 엮이기 어렵게 스토리가 진행된 거 같은 느낌도 있어서 상당히 무리수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스토리 상으로 등장이 예정된 캐릭도 있고 단독시리즈가 나올 것도 많아서 나름 마이너판 어벤져스로 성장할 스토리라인 내의 캐릭들인 것은 사실일 듯 합니다. 물론 어벤져스와 엮이면 금상첨화겠습니다만 나름의 독자적인 영역으로 성장해서 밀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