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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너리의 영화 하니 한 편을 더 이야기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007이야 유명 시리즈고 다루는 게 맞을 테지만. 죄송합니다만 007을 이야기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이야기가 많은 것도 그렇지만 그렇게 크게 알지 못하면서 이래저래 적어재끼는 제 입장에서 007은 조금. 무리입니다.
그래서 살짝 단편적인 내용으로서 한 편으로 끝나는 영화를 다루자 해서 이 영화를 다뤄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휘두르던 미국의 유명한 마피아 두목이었던 알 카포네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서 뭉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언터쳐블입니다. 위에서 거론했듯 숀 코너리가 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캐릭 자체에게 있어서는 의외의 결말부를 영화 중반부에 갑작스레 겪게 됩니다만 사실 영화상에서 멘토 겸 무게감을 주는 캐릭으로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자체는 숀 코너리가 주인공이 아닌, 그를 한 팀으로서 같이 큰 문제를 해결하려는 검사인 엘리엇 네스를 중심으로 한 팀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숀 코너리의 캐릭터는 영화상에서는 큰 임팩트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캐릭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큰 동기로서 마지막까지 달려나가게 하는 계기로서도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의 각색입니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만들었던 팀은 훗날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조직의 기원이 된다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 테지만, 예. FBI입니다.) 실제 역사보다야 조금은 영화상으로 미화, 각색한 부분도 있을 테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이들이 당시 미국의 정의를 위해서 미국 내의 암적 존재와 어떻게 싸워 이겨냈는가를 생각하시며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예전에 몇 년 전에 이 영화의 프리퀄로서 숀 코너리의 캐릭이 젊은 시절, 알 카포네라든지 마피아에 맞서는 이야기를 만들려 했었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습니다. 이미 엎어진 까닭입니다. 나왔으면 지금 이렇게 짧게 적는 일은 없었을 것을... 하면서 통탄해하는 제가 있지는 않았을 테니 말입니다.
추가 : 알 카포네의 카리스마라든지 무게감 역시 마피아 두목으로서의 무게감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만. 그래도 결국 범죄자는 범죄자니 크게 거론하지는 말아볼까나? 하는 생각에 줄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