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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감상평]영화 감상평 - 스타게이트
waterest | 추천 (0) | 조회 (554)

2017-01-13 00:34

의외로 이 배우가 거기 그 배역이었어 하면서 놀라는 배우 중의 하나가 스타게이트에서 나오는 어벙한 고고학자 역할의 배우입니다. 그 배우가 설마하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 배역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으니 말입니다. 다른 의미로는 그만큼 다르게 연기를 할 수 있구나 하는 의미로도 다가오겠습니다만, 일단 그건 살짝 뒤로 미뤄두고서....


인디펜던스 데이 이전에 감독이 찍은 유명작으로 제가 아는 영화는 이 영화입니다. 이집트 신화하고 외계인하고 SF하고 섞어버린 영화로서 어쩌면 영화보다 그 뒤의 드라마가 더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하고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감독의 감이 정점을 찍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의 내용도 크게 복잡하다든지 그런 건 아닙니다. 것보다 주가 되는 캐릭을 두 명 잡아놓고 그 두 캐릭이 파문을 일으킨다라고 할까, 이런저런 영화상의 행동들로서 결과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다루는지라 더블 주인공 캐스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더블 주인공 캐스팅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고고학자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영화상에서 표식이라든지 기호를 찾아 지구와 다른 행성간의 통로를 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건 그 고고학자 이외로는 그 누구도 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고고학자가 처리할 수 없는, 전투적인 측면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걸 처리해야 하는 캐릭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필요한 게 다른 주인공 격 캐릭터로서 고고학자와 함께 다른 행성으로 이동한 군의 특수부대 대장 격의 대령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의 존재 또한 크게 필요했고 그가 일으킨 일들이 또한 이야기의 결말까지 끌고 가게 하는 데에 필요했던 또 하나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외계인 쪽도 카리스마라든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 마지막 직전까지 - 이집트 신화에서의 신의 이미지를 외계인과 엮어서 이야기를 풀어간 것도 재미있었고 그 상황을 주인공들일 풀어가는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시민혁명이랄까 민주주의 혁명과도 엮이는 느낌도 있어서 또 재미있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중에서야 생각나지만 왜 이 이야기는 풀어내지 않았을까 아쉬운 부분이야 있습니다. 분명 대령 캐릭터 같은 경우에는 마음에 상처를 크게 입은 계기가 된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 그게 아무렇지 않게 중반부부터는 생략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외계인들을 마지막에 끝을 내는 방법이 너무 단순하게 끝나버리는 통에 감독의 데우스 액스 마키나가 핵폭탄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덕분에 좀 아쉬웠던 게 지금서 드는 생각이지만, 그걸 굳이 따지자면 전체의 1할도 안 될 정도의 강점을 가진 영화이기에 드라마로도 얼마나 많은 내용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판도, 드라마도 좋아하는 게 군 대령 캐릭터인 잭 오닐을 맡은 배우가 각기 다른 배우임에도 유명 배우가 맡아서 '오오...!' 하면서 봤던 게 기억납니다. - 영화서는 커트 러셀, 드라마에서는 리처드 딘 앤더슨, 맥가이버 역할 맡았던 배우 - 


근래에 리메이크다 뭐다 이야기도 있었는데 요사이는 제작이 되는지 궁금한 영화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좀 있었으면 하면서도 사실 감독이 좀 바뀌었으면 하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감독이 좀 감을 잃었구나 하는 생각도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