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The World of Us

2015

한국 | 드라마 | 전체관람가 | 94분

감독 윤가은

출연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강민준

추천

반 친구들에게 소외되는 선이란 소녀.

어느 날 전학 온 지아와 단짝처럼 지내게 되면서

행복해 하던 중 자기를 왕따 시킨 애들과

지아가 어울리게 되면서 또 소외되기 시작한다....

아이들 영화라 어쩔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감독의 연출과

아역들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본 내용들이 

사실감을 더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어찌보면 모두 어린 학생 시절 그걸 당하기도,

시키기도, 목격하기도 했을 내용들...

처절하게 표현하지 않았지만

섬세한 아역배우의 얼굴에서 고스란히 담았냈다 여겨집니다.

어린이들의 장난같은 행동이지만

당하는 쪽에서 결국 상처가 되는 일들.

어려서 뭘 모른다치지만 빈번한게 벌어지고

이와 비슷한 일들은 사회 어른들 속에서도 존재하죠.

모두를 챙길 수는 없지만

소외된 자가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