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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약 30퍼센트가 태아에서 죽고 60퍼센트가 나와서 죽고 1퍼센트가 분리수술을 성공한다고 하죠. 핌과 플로이. 이 둘은 굉장히 친하게 지내지만 사춘기와 사랑이라는 두가지 질풍노도와 같은 것을 경험하면서 삐툴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삐툴어진 사랑의 결말은...
이야기의 구성은 약간 부족한면이 보입니다.
이야기의 억지성이 조금 보이구요 복선이 상당히 적다는게 단점입니다.
제가 발견한 복선은 하나쯤 되는것 같습니다.
핌이 플로이의 물건을 태울 때 사진이 타는곳을 잘 보세요. ㅎㅎ
사실 호러영화로 포장하기보다는 스릴러적인 면을 살렸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도 스릴러에 가깝구요. 일단 귀신이 하는 역할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무서움만 주자 정도구요 이야기에 관한 어떠한 힌트나 극적재미를 주지는 않습니다. 귀신이 어디론가 인도한다거나 위에게 무언가를 인지시킨다라는 설정이 가미되어있었더라면 호러로써의 가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귀신이 단지 관객들을 위한 쇼로 등장할 뿐 중추적 역할을 하지 않는관계로 호러영화로써의 가치는 낮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