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이 2014년에 개봉되었을때 극장에서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그와 팝송!

기존 마블코믹스에도 개그 코드들이 삽입되어 피식 피식 웃음 포인트들이 있긴 했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처음부터 웃음이 주목적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많습니다.

기존 마블코믹스 영화중에 가장 유쾌하게 봤던 탓에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곤 했습니다.

물론, SF 히어로즈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그저 그런 변종 히어로즈물이라고

여기겠지만요.

3년의 기다림끝에 드디어 2편이 개봉했습니다.

전작보다 단연코 많아진 개그 코드들.

그리고 '드랙스'의 정서적 발전(?)으로 그 개그 코드의 확대에 가장 큰 이바지를 합니다.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

바로 'Awesome Music Vol. 2' ...

전작에 이어 워크맨 시대에 유행했던 팝송들을 절묘하게 버무려 넣었습니다.

스토리 라인은 엄지 척~할 정도로 치밀하지는 않으나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전작이 준 강렬한 첫인상 탓에 큰 기대를 품고 봤던 영화팬들이 많았는지 전작만큼의

호평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아주 재밌습니다.

극장에서 돈주고 보셔도 돈 아깝지 않습니다.   추천할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