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사단에서 만든 영화 포크레인 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군의 시각으로 풀어 낸 영화입니다.

민중들을 살상한 진압군이 그 후의 전쟁 후유증을 겪는 듯한

내용들을 버무려 진압군 우리도 알고 보면 피해자 일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김기덕 사단 영화가 그렇듯이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됩니다.

대사가 많지 않고 표정과 표징들을 섞어서 관객들에게

각자 알아서 판단하라고 툭 툭 던집니다.

엄태웅의 연기는 글쎄요.....성매매 영향이 컸던지 아니면 원래 연기력이 그런지

하여튼 발성이라고나 하나요 아니면 발음이라고나 할까요...

대사 전달력이 많이 떨어지는 배우입니다.

조금 더 큰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발성의 기본부터 배우면 좋을 듯 합니다.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이 영화에 대한 시각에 대한 것은 그냥 패스합니다.

전두환이가 살아 있는 한 그리고 죽어서 온전히 이 땅에 묻힌다면

이 나라엔 정의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