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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같은 영화를 보러 가면서 작품성을 기대하고 가는
관객들은 없을 것이라고 그냥 단정 해 봅니다.
개봉 타임을 잘 잡아서인지
흥행을 했습니다. 주연 배우들 보면 비싼 애들이 아니죠.
마동석 윤게상 투탑으로 몇백만 찍었으면 돈 많이 번거죠.
영화는 사실 좀 그렇습니다.
다른 것 보다 대사들이 조잡합니다. 그렇다 보니
90년대 신파조 영화 비슷합니다.
물론 시대적 배경을 생각 해 보면 그럴 수 있다 생각이 들지만
하여튼 신파조 대사들이 좀 거슬립니다. 그렇다 보니
영화의 구성도를 망칩니다.
어슬픈 영화를 뭔가 있는 것 처럼 할려고 하다 보니
표현을 잔인하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표현의 잔인함으로 영화의 무게를 잡습니다.
이렇다 보니 보는 내내 불편합니다.
조선족들이 뭐 대단한 마초인 것 처럼 각색을 하는데
실제로 만나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조선족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하여튼 긴 러닝타입 끌어 가느라 무지 고생한 영화입니다.
굳이 영화관 가서 볼 정도는 아닙니다.
다운 받아서 야심한 밤에 혼자 보면 더 재미있을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혹시 신세계를 기대하고 가신 관객이라면
무지 실망할 영화입니다.
투갑스를 기대하고 가신 분이라면
뭐 이정도면 볼만은 하내 이정도 입니다.
전체평점 (5점만점) : 3점
배우연기 : 3.5점
감독연출 :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