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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문의 도움으로 어제 다운 받아봤네요^^
언론이나 티비를 통해 줄거리는 대략 아시겠지만..
고부 갈등을 소재로한 다큐 영화로 보시면 되겠네요..
나름 똑똑하면서 은근히 맹한(?) 며느리와
우리가 알고 있는 순종적인 며느리상을 원하는 어찌보면 속 좁은 시어머니..
그리고 둘 사이에서 어쩔줄 모르는 무기력해보이는 남편이자 아들..
셋의 관계 속에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내용이 큰 줄기인데..
우리 어머니 세대와는 달라진 현재 고부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상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나도 이랬으니 너도 이래야 한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많이 바뀐듯..
그렇다고 영화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어머니를 질타하는 내용은 아니고..
며느리의 이상한점(?)을 부각하기도 하네요..
저는 이상한 점도 있다고 봤습니다;;;;
시어머니, 며느리, 중간 남자 함께 볼만한 유익한 영화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