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살인사건을 일컷는다고 합니다.
친구라는 작품의... 곽경택 감독이 각본에 관여해서인지...
늘 그렇듯이
부산 사투리가 진합니다.
대신 이건... 상당히 약점도 됩니다.
같이간 사람들중 일부는... 무슨 소리 하는지 못알아들어서... 영화에 집중이 안되었다
라는 평이 많습니다.
평소 부산 사투리를 좀 듣거나 주변에서 하는 분들이 있으면 다를 것도 같은데
갑자기 듣는 분들은...대화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지훈은 딱 물만난 작품이 될 수 있는게
어찌보면.. 자신이 가장 편하게 영화를 찍어도 되는 모습같았습니다.
사실 커다란 다른 내용은
반전이라고 할 수있는 내용말고는.. 예고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심리 묘사나 충돌만이 볼만합니다.
누가 말씀하셨듯이....
저런 형사들도 실제 있을 수 있구나...정도가 가장 인상깊다고 할까요?
나오면서 본 사람들의 결론도
저와 달리 의외여서 좀 놀랐습니다.
이래서...
방범잘되고 CCTV 잘되는 곳에 살아야해.
라는...
-_-; 달은 어디가고 손꾸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