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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으로 보게된 영화인데, 아주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대박으로 흥행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정 이상의 관객이 들어서 좀 이슈화도 되고 하면 좋을텐데..
영화는 수십 년 전, 아직 백인/흑인 간의 편견과 갈등이 있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직도 그 갈등이 다 해소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요.
타고난 재능과 자신의 노력으로 정상급의 예술가로 올라선 흑인과
그 흑인과 함께 8주 동안 함께 하면서 자신도 조금씩 변하게 되는 백인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내내 유머도 있고, 아름다운 음악도 있어서 130분이라는 시간이 경쾌하게 흘러갔습니다.
나이 들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 인생에 있어서 좋은 우정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