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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화관에서 제가 본 187번째 영화는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의 인피니티 사가의 종결작에 가까운 '어벤져스 : 엔드게임'입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인피티니 사가의 종결작이 아닌 이유는 올해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이 인피티니 사가의 에필로그에 가까울 것이라고 마블이 밣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피니티 사가의 스토리는 일단 이 영화인 '어벤져스 : 엔드게임'으로 끝나게 됩니다.
솔직히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정말 스포없이 보아야 하는 영화입니다. 스포를 빼면 할 말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굳이 쓰자면 아이언 맨 1에서 시작한 이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의 인피니티 사가의 대단원을 사실상 정말 깔금하게 끝냅니다. 사실 영화가 이 정도로 많은 등장 인물과 규모가 되면 영화의 완성도를 지키기가 힘든데 마블은 결국 그것을 해내고 맙니다. 마블의 팬이라면 죽어도 꼭 영화관에서 관람해야 할 영화입니다. 정말 몇번이나 영화를 보면서 울컥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어벤져스의 새로운 시대와 세대가 등장하게 될텐데 여운이 정말 깊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