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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받았다고 해서 꼭 최고의 영화라고 할 필요는 없지만
봉준호 감독에게 상을 안겨주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긴장감도 있고 재미도 있고 의미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3박자를 갖춘 거지요.
영화를 보고 난 다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영화 속에서 표현했던 소소한 의미와
소소한 재미(캔맥주 브랜드가 바뀌는 등)가 있습니다.
스포를 피하시려면 빨리 보시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최우식이라는 배우를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역시 영화는 캐스팅이 절반인 것 같아요.
감독이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갖고 있어도 배우들이 그걸 화면에서 보여줘야 하니까요.
2019년 대한민국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팍팍한 일인지
그야말로 리얼하게 보여준 수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