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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커 보고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뒤늦은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마 기존의 히어로물 생각하시고 가시는 분들은 다소 지겨운 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싶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조커가 왜 탄생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원래 제가 때리고 부수고 생각할 거리 없이 시간 떼우기 좋은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조커는 좀 맞지 않을 영화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영화가 심심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되게 잘 갔습니다(지겨울 틈은 없었다는 말이겠죠.^^)
제 개인적으로 영화 감상 중에 뭔가 끓어오르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만,
보고 나서 하루하루 지날 수록 영화 장면이라던지 재관람 욕구가 나오네요..
특히, 조커 평론해놓은 유투브 영상들 보면서 제가 놓친 게 많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한번 관람할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개봉영화중에 볼 것은 고민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조커 나쁘지는 않은 선택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