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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안나서
영화를 보면.. 제대로 보자는 주의가 되버려서...
용산 아이맥스 3D로 개봉 다음날인 금요일 관람했습니다.
안경 위로끼는 3D안경이 나름 무거운 점은 거슬리지만..
만족해할만 합니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이 이야기 흐름을 살려주는 편입니다.
데려간 아이들이.... 초등학교 후반에 접한 영화라.. 다들 기대감들이 컸고... 1편보다 나은 2편은 없다라는 말이있지만서도...
3D라는 메리트는 충분히 이걸 상쇄시켜 줍니다.
확실히..
이 겨울왕국2 애니는.... 겨울왕국1편을 본 대상자들을 타켓으로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즉 어른을 위한 애니라는 것이죠
원래 1에서 작가 성향으로 깔려있던 여권신장쪽의 베이스는... 여전합니다.
남자라고 나오는 크리스토퍼는... 그저 사랑타령이고...
이건 기존 과거 많은 영화들에서.. 여자들의 몫으로 남겨진 내용을 이제 위치가 뒤바뀐 모습으로 보여주고
그게 누구에게도 큰 부담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웰메이드여서...
모든 것을 커버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힘이 누구에게 있느냐.. 인생의 주인공이 누구냐의 문제라는 거죠.
작가 취향이 잘 들어난게 문명의 산물인 '댐'에 대한 거부감도 정확히 들어나 있습니다.
유일한 악인일 수 있는 존재가 깜놀하게 만들 수도 있고요
용산아이맥스를 추천하지만,
근처 3D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상영관 몰아주기를 보면... 천만은 찍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기대되는 작품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