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프레데터 1편부터 지금까지 나온 프레데터 다 봤는데.... 이건 뭐지? 내가 아는 프레데터가 아냐. 조목조목 까보겠습니다,

1. 프레데터

지금까지 프레데터는 전사겸 사냥꾼 종족으로서 긍지와 명예를 알며 은하 곳곳을 누비는 진보된 과학을 다루며 자신이 인정한 자는 동등한 전사로 인정합니다. 동시에 병자, 임신부 아이는 상대가 먼저 죽이려 들지 않는 외계종족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인간 유전자를 빼앗아 지구에 적응해서 침략하려는 침략자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아동 납치.... ㅆㅂ 여기 어디에 명예와 긍지가 있는거냐? 그냥 싸구려 SF에 나오는 양산형 침략자잖아!

거기에 지구에 도움을 주러 왔다는 새퀴는 우주선 좀 만졌다고 군인들 죽이고, 껍질 벗겨서 나무에 매달아 놓음... 도우러 왔다며

2. 인간... 그 ㅈ가튼 정치적 올바름

ㄱ. 그 동네는 여자 진화생물학자는 만지지도 안고 보는 것만으로 외계인 무기 알아보고 옆에서 사람 끔살당하는데 순식간에 멘탈 회복해서 마취총 들고 추격, 다리위에서 달리는 차위로 뛰어내리고, 마취총, 자동소총, 수류탄을 능숙하게 사용, 혼자서 산악이동, 수색 추격 외계인 뒤치가 하냐? 

저걸 누가 실험실 죽돌이인 진화생물학자로 보냐? 고도로 훈련받은 최정예 특수부대원이지. 여케 비중 높이려면 캐릭터 설정이나 제대로 짜던지...

ㄴ. 아무리 미친놈들이라지만 웃기다고 하는 개그가 흐름을 뚝뚝 끈어먹음. 거기다 갑자기 한넘이 .... 재네들 게이래요 폭로하니 멀쩡(?)하던 놈들이 우리 게이라능 하더니 치명상 입은 상태에서 서로 죽여주기....

3.대체 왜 넣은 거냐 싶은 장면들.

ㄱ. 어이 감독, 애한테 사탕 좀 던졌다고 끔살 시키는 건 너무 심하잖아

ㄴ. ㅆㅂ 빌어먹을 우주개새키는 왜 넣은 거냐?

ㄷ. 저 슈트는 이 영화에 나올게 아니잖아? 저게 여기 왜 나오는데!!

결론: 프레데터는 이거 안나온 거로 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