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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인어 (2016)
바로 밑에 주성치 제작의 서유기를 리뷰하면서 판타지 영화중에 이 역시 웃음과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가 있어서 리뷰합니다.
제목은 미인어인데 실상 인어공주라는 컨셉의 영화입니다.
줄거리 : 청라만 지역에 아주 돈 밖에 모르는 재벌 류헌이 이 지역을 개발하려고 해서 여기에서 제일 이쁜 인어라고 생각되는
산산을 보내서 꼬셔서 죽일려고 했는데 이때 오히려 산산은 원치 않게 역관광을 당하게 되고 닭고기 먹방을 계기로 서로를 오해하고
있던 걸 하나둘씩 풀게 되고 서로 가까워지게 되는 내용입니다.
점점 인어들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는 류헌과 처음에는 완전 적대심으로 대했던 산산이 류헌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고
중간에 문어역을 맡은 나지상 배우의 코믹 연기도 재밌습니다. 참고로 여기 문어 역의 나지상 배우는 바로 전에 썼던 서유기에서
손오공과 싸울 때 흰 옷에 가마타고 콜록콜록 거리며 보검을 다루는 그 배우가 이 배우입니다.
그 이후 류헌은 자신의 사업보다 환경과 그리고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얻고자 그들의 내부편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깜찍한 총평 : 주성치라는 감독은 항상 두 마리 토끼 이상을 노립니다. 이번에는 환경과 사랑~ 그리고 사랑은 어떠한 조건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
별점 : 4 (5점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