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번째 추억의 영화 감상글은 1992년작 영화 '보디가드'입니다. 지금도 굉장히 유명한 영화로 당시 최고의 영화스타인 케빈 코스트너와 최고의 디바인 휘트니 휴스턴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휘트니 휴스턴은 영화 내에서도 미모의 인기 여가수로 나오며 당연히 케빈 코스트너는 영화 제목대고 보디가드를 맡아서 여주인공을 보호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스토리상으론 굉장히 진부한 스토리로 비평적으로는 평가가 그저그랬지만 당시 최고의 영화스타인 케빈 코스트너가 멋지게 보디가드 역을 소화했고 이미 최고의 인기 여가수이던 휘트니 휴스턴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영화 밖의 휴스턴 본인의 이미지를 영화 내의 여주인공에게 투영시킨 탓에 이 영화는 제작비 2,500만 달러로 전세계 흥행 수익이 4억 달러를 넘는 대박을 냈습니다.

 진부한 스토리여도 명곡과 최고의 여가수의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대박이 났는데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사운드트랙도 전세계적으로 4천만장이 넘게 팔리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OST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가 지금 더욱 뜻깊게 된 것은 전설적인 디바인 휘트니 휴스턴의 전성기를 영화가 고스란히 보여주기 때문이죠. 휘트니 휴스턴의 전성기가 궁금하신 분은 꼭 보아야 할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