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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번째 추억의 영화는 무려 1937년작인 디즈니의 첫번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 공주와 일곱 난장이'입니다. 디즈니의 창립자인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제작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무려 세계 최초의 풀 컬러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1937년에 개봉한 전설적인 작품입니다. 영화 제작은 1934년부터 시작되어 3년이 걸렸고 제작비도 당시 기준으로 천문학적인 150만 달러를 투입한 애니메이션으로 지금 보아도 이런 영화를 무려 1937년에 내놓아서 당시 사람들이 받은 충격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준 충격 이상이었다고 하죠.
분명 한계는 보이지만 그래도 지금 보아도 상당한 수준의 애니메이션인데 아직 제대로된 컬러 영화가 거의 없던 1937년에 이런 애니메이션이 나왔으니 당대에 사람들이 받은 충격도 엄청났고 당시에만 8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동화인 백설 공주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것인데 이 작품이 워낙 유명해지면서 백설 공주의 이미지가 디즈니의 이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굳어져 버리게 되었구요.
디즈니 전설의 시작된 작품으로 꼭 볼만한 영화입니다. 스토리가 지금 기준으론 단순한게 아쉬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