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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20번째 감상글은 1997년 6월부터 7월까지 14부작으로 KBS에서 방영된 '프로포즈'입니다. 윤석호 PD의 작품으로 류시원과 김희선, 이창훈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윤다훈과 원빈이 조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이죠. 원래 이정재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이정재의 출연이 무산되자 대차로 류시원이 캐스팅되었고 드라마 스토리 자체는 어찌보면 전형적인 삼각 관계이지만 트렌디 드라마를 만드는데 최고의 연출 능력을 보여주던 윤석호 PD답게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세련된 연출을 보여주어 최고 시청률이 30% 중반을 찍을 정도로 드라마는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아직 당시 스타라기엔 좀 애매하던 류시원을 스타의 자리를 굳히게 만든 드라마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삽입된 주제곡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또한 원빈이 이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데뷔작입니다. 이 드라마에 윤석호 PD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역시 윤석호 PD가 연출한 가을연가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원빈이 톱스타 자리에 오르게 되죠.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드라마는 윤석호 PD의 연출력과 당시 최고의 톱스타 김희선이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당시 갓 20살이 넘은 김희선의 미모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이죠. 트렌디 드라마에 출연한 20대 초반의 김희선의 톡톡 튀는 연기와 미모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