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 중인 1805년 영국 군함 서프라이즈 호의 잭 오브리 함장(러셀 크로)은 프랑스 무장선 아케론 호를 나포하거나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케론 호는 서프라이즈 호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상대하기 벅찬 배이다. 잭 오브리의 친구이자 의사인 마투린(폴 베타니) 박사, 그리고 서프라이즈 호의 장교들, 선원들은 바다 위에서 여러 가지 고난을 겪으며 아케론 호를 쫓는다.
단순히 갑판 위의 전투뿐만이 아니라 배 위에서의 생활상을 잘 다루었다는 평가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