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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전작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와서... 웃음코드+후반감동의 정형적 틀이 그대로 답습됩니다.
다만,
소위 가벼운 (역할들의) 배우들, 그들의 연기의 깊이나 인생 자체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이채롭습니다.
최근의 복고 느낌들이 소위 가장 안전빵이라서
무난합니다
삼진영어처럼... 특히나 아재들에게는 정말 무난합니다.
구석구석 과거의 회상들을 자기 것으로 가져올 수 있어서요
과거의 여러 고통들을 그저 놀림감이나 비아냥으로 여기는 이들에게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반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은 특정인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특정 사건들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허구라는 전제를 처음부터 깔고 시작해 논란의 차단을 시도해봅니다.
그렇지만
몇가지 조합들로 섞여있음을 아는 이들은 쉽게 알 수 있고요
무난하다고 봅니다.
요즘은 그저 무난하다는 말 정도로도 감사해야하는 처지라서리..
주연급인 오달수의 논란은 내용에서 일절 배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