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 © 야설의 문
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우연히 요가학원 속편이 나왔고, 그 영화에 섹스씬이 좀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물론 영화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기에 5초 넘김을 해가면서
중간에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봤습니다.
도입부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배우들의 연기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섹스씬도 좀 이해하기 어려우면서 꼴릿하지 않아서(심지어 섹스씬 마저도 5초 넘김을 했습니다)
쓱 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간미연이 출연하는데 오히려 간미연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한때는 베이비복스의 섹스심벌로 엄청난 주가를 올렸던 간미연인데
이제 이름도 잘 알지 못하는 이런 영화에 조연으로 나와서 나름 처절한 연기를 하는 그녀를 보고 있자니
정말 연기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연예계에 머무르고 싶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돈이 필요해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허무함도 조금 느껴지고
잘 나갈 때 돈을 잘 모아 두어야 나중에도 체면을 지킬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