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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감상평]영화 감상평 - 스타워즈 8, 9탄
waterest | 추천 (0) | 조회 (774)

2021-01-20 01:17

개인적으로 처음에 여기서 신나게 영화 평 적으면서 기대했던 작품이 스타워즈 시퀄이었더랬지요.

(주저리주저리... 지금은 능력이 안 되어서 무리입니다만....)

7편을 시퀄을 처음 여는 것 치고는 나쁘지 않게 열어서 기대하면서 8편을 봤다가 열불이 뻗어서 환장했고...

(그나마 8편을 영화관에서 봤을 때 그나마 만족했던 건 등장인물들에 대해 자막을 넣어줬다는 거? 그거 하나?)

거하게 돌맹이를 던져서 걸작품 하나 완전히 산산조각을 내놓으신 걸 어찌어찌 봉합하는 9탄을 보자니 또 열이 받고...

 

설마하니 시퀄에 등장하는 신캐릭들을 엉망진창으로 그리 써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8탄에 등장하는 모 캐릭은 도저히 납득을 할 수가 없는 수준의 개연성이라서...

(배우 분께는 진심으로, 악의라고는 단 1도 없다 말씀드리며 오롯이 그 캐릭이 좋지 않아서...)

 

나중에 8편을 찍은 감독께서 좋은 작품을 찍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미 스타워즈를 망친 시점에서 아웃.

눈길조차 가지를 않더군요. 아마 그 감독이 (현재 작업 중이라는) 스타워즈 관련 신작은 보긴 보더라도 일단

까면서 본다는 심정으로 볼 것 같아서...

 

그리고 7편 나름 선방하며 찍어놓고서 쌍제이 감독은 왜 9편은 그렇게 찍었는지...

결국 어떻게든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시스 황제를 끌고 온 건 알겠는데...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던 건지...

 

그나마 만달로리안 나와서 프랜차이즈가 숨을 돌렸으니 망정이지,

그대로였으면 아주 돌연사할 상황이었더랬습니다. 제가 볼 때는.

(시즌 2까지 보고 나서는 다른 의미로 우울해진 게... 그리 캐릭 잘 뽑아놓고 결말이 또 이 시퀄로 이어질 꺼라...)

 

평행세계라든지 뭐... 그런 걸로 이거 처리 안 될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라서...

다시금 기억을 떠올려보더라도 슬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