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은 내 기억에 평생 필름처럼 간직될 장면이다

나는 주성치를 알았고 정말...행복했다

삶이 괴롭고 취준생일때 집에서 주성치형님이 나온 영화는 닥치는대로 보면서 쇠주한잔을 마시면서 족발로 안주꺼리를 먹으면서 취업의 문을 두드린 그때 나한테도 다시올까?

그때는 지금보다 나이도 어렸지만 지금처럼 흙수저,은수저,금수저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았으니 희망은 적어도 그때가 더 강렬했다

참으로...이해할수없는 세상에서 살고있다

이 영화처럼...말이다

손오공이되어도 항상 스님이 따라다니면서 협박과 갈취를하는 직장상사랑 무엇이 다를까?

정말로 명작이다

손오공이 되어서 외제차를 타고 간다고해도 첫사랑도 잊어버렸으니 무엇이 과연 행복할까?

짝사랑에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사람들은 이 영화를 꼭! 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