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드라마 37번째 작품은 2003년에 SBS에서 방영된 '올인'입니다. 24부작 드라마였는데 이병헌, 송혜교, 지성, 박솔미 등의 스타 캐스팅에 드라마 총제작비 60억원을 투입하면서 라스베가스 로케이션을 하는 등 엄청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여기에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시청자에게 어필하는 적절한 스토리 전개까지 어우러지며 드라마 평균 시청률이 40%에 육박할 정도의 성공작이 됩니다.

 OST도 대박이 난 드라마이고 한류 드라마로서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름다운 날들 이후 영화에 전념하여 연이어 흥행작을 찍은 상태였던 이병헌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와서 이 드라마를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스타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지금 보아도 연출이나 영상미, 내용 전개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여기에 막 데뷔한 신인으로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한 한지민의 첫 드라마 데뷔작인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