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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42번째 작품은 2003년에 KBS에서 방영한 '상두야 학교가자'입니다. 가수로 막 떠오르는 스타였던 정지훈(비)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정지훈에다 공효진, 이동건, 홍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입니다. 당시 이 드라마의 방영시간이 하필이면 대장금과 같은 시간대여서 많은 매니아를 양산했지만 시청률은 10%대로 저조한 편이었습니다. 그나마 다른 대장금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했던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한자리수였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 시청률에서 선방했던 작품이었죠.
보통 가수가 연기 데뷔를 하면 부족한 연기력으로 혹평을 받기 일쑤였는데 가수로만 알려졌던 정지훈이 데뷔작에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이런 정지훈의 연기를 받쳐주는 공효진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비롯해서 등장 인물 모두의 출중한 연기로 약간 말이 않되는 설정임에도 훌륭한 작품성을 보여준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