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하로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관람했습니다.
허준호가 정말 대박이네요.. 절대 절명의 순간에는 이념도 종교도 다 의미없는 거 같습니다..
이상한 러브 스토리 다 뺴고, 담백하게 생존을 위한 휴머니즘만 담았는데...
영상미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오랜만에 나온 수작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