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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상영화는 1954년작인 할리우드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입니다. 고전 영화 중에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영화인데 할리우드 고전기 유명 배우들인 로버트 미첨이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은 유명한 마릴린 먼로가 맡은 작품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굳이 감상한 것은 할리우드 클래식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마릴린 먼로의 영화를 본 적이 없었던 탓에 마릴린 먼로가 어떤 배우인지 궁급해서였습니다.
영화 내용 자체는 로키 산맥의 대자연을 무대로 농사를 짓는 서부의 사나이와 술집 가수 사이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고독한 사나이가 자식을 데리고 힘겹게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데 우연히 만나게된 술집 가수와 얽히면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데 서부 영화답게 인디언도 습격해오고 하지만 이 영화의 백미는 가장 큰 백미는 영화 초반부와 영화 결말부의 마릴린 먼로가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더군요.
마릴린 먼로가 맡은 여주인공은 술집 가수 역할이어서 마릴린 먼로가 약간 야한 드레스 차림으로 때로는 처연하게 때로는 약간 유쾌하게 노래를 부르는데 마릴린 먼로의 매력이 시청하는 남자 관객들을 매혹시킬만하더군요. 마릴린 먼로가 왜 할리우드 고전기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사실 영화 자체는 요즘 상업 영화 기준으론 자극적인 면은 부족한 감이 있어서 지루할 수도 있지만 예술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크게 지루하지도 않더군요. 만일 마릴린 먼로의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감상해볼만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