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상영화는 1961년작인 할리우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입니다. 1958년에 미국에서 출판된 미국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영화라는데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이라 영화가 워낙 유명한지라 원작소설이 있었는지 상당수 사람들은 모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무려 60년이 넘은 이 고전영화를 굳이 제가 감상한 것은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를 지금까지 제가 감상한 적이 없었고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워낙 유명한 영화이기도 해서 감상했는데요. 감상해보니 왜 이 영화가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 오드리 햅번의 세련된 패션 감각과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영화에서 넘쳐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오드리 헵번의 손꼽히는 대표작이 모두 로맨틱 코미디인 '로마의 휴일'과 '티파니에서 아침을'인데 '로마의 휴일'이 오드리 헵번의 데뷔작이지만 흑백 영화여서 손이 가지 않는 분은 꼭 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드리 헵번의 왜 할리우드 스타가 될 수 있었는지 이 영화만 보면 납득이 되더군요. 그 정도로 오드리 헵번의 매력을 완벽히 표현한 영화입니다.

 수많은 명장면이 있지만 가장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꼽히는 영화 처음 오프닝 부분만 떼어놓고 보아도 오드리 헵번의 매력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지방시 명품 드레스를 입은 오드리 헵번이 택시에서 내려서 커피를 마시고 크루아상을 먹으면서 뉴욕 티파니 본점 매장을 창문을 통해 구경하는 신은 오드리 헵번의 매력을 완벽하게 드러내주는데 왜 수십년간 끊임없이 이 장면이 광고에 사용되고 오마주되거나 패러디되었는지 직접 영화를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를 아직도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감상해볼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