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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
읽으실 분들은 조심하시기를..
아이맥스에서 직전 취소되는 표들 중 하나를 골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맨 앞자리까지 찬
만석의 상황에서도
옆자리가 빈 호사를 누렸죠
관객중 특히 20-30대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클리세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시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는 부분들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끔찍한 것들(영문)이라는
지들의 자의적 표현의 원주민들은
고작 할 수 있는데
시위뿐입니다.
거기다가 거의 폭력을 동반하지 않는
나중에 동굴에서 대화처럼
그것도 그냥 목소리만 크게 내는 것이 고작인
그러다가 몰살 직전까지 가죠
정말로 다 죽을뻔했죠. 잘 생각해보면
멍청한 독재자 덕과
내부의 조력자 덕에 같이 산거지.
아마도 현실에서는 이뤄지기 힘들었겠죠
서부의 개척역사처럼
많은 부분에서 내로남불을 현학적으로 지적합니다.
그래서 보고나서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미키의 애인이
미키가 두명이 되었을 때 약에 취해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순한맛 미키가 화를 낼 때,
내가 둘이 되면 넌 어떨껏 같아? 좋아안했을 것 같아?
라고 하는 모습을
관객들이 자문자답하면
자신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시선으로 살아가는지 잘 보여줄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들은 흐뭇해 할꺼면서
요즘은 숏츠를 보더라도
미러링(거울치료)이 진리야..라는 쇼츠들을 보면서 세상 많이 바뀌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종결부분에서 많이 진부해집니다.
그렇지만,
결말을 낼 때는 툭툭 잘 털어지고
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다 라는 생각으로 크레딧을 보게 해줍니다.
봉준호의 새로운 신선함을 기대한다면
그건 기대하지 마세요. 실망합니다 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봉준호 작품을 한 번 더 보는 마음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아주 좋다고는 못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약점이 많아 보이는 것에도
분명 봉준호의 우리가 각자가 가진 기대치가 들어있는 까닭도 그 부분에 속하니까요
기대하지 않는 삶도 괜찮아 보입니다.
아울러,
사람들의 각자에 든 내로남불에 대한 고려도
많이 자각하는 계기들도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그런 생각이 저는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