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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나의 은총 Richard 勇才 O"Neill
다섯 살 때부터 할아버지가 들려준 음악을 듣고 자란 아이 음악이
그 꼬맹이에게 들려준 수많은 이야기가 이제 청년이 된 그의 품에 안긴 비올라에서 울려 퍼진다.
소중한 사람과 공감하고 싶은 선물 같은 음악 생의 축복으로 들려주고 싶은 음악
음악을 향한 그의 사랑 이야기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라로 세상과 통했고, 비올라로 꿈을 이룬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비올라를 만나기 전에는 한국전쟁 때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된 어머니,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소중한 아이였다.
1978년 미국 워싱턴 주의 작은 도시 세큄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음악을 벗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장학생으로 남가주대와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뒤
비올리스트로는 처음 줄리아드음악원의 ‘아티스트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입학했다.
현재 링컨센터의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II’의 유일한 비올라 주자이며
지휘자 없는 현악 앙상블 팀인 ‘세종 솔로이스츠’의 수석 비올리스트 겸 솔리스트,
체임버 그룹인 ‘카메라타 파시피카’의 수석 비올리스트다.
달리기를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그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듯 음악도 그렇게 섬기고 싶어 한다.
지금은 스스로 ‘홈리스’라 부르듯 많은 날을 연주 여행으로 세계를 떠돌며 보내지만
그가 만나는 모든 청중을 가족처럼 대하며 음악에 대한 공감을 나눈다.
2005년 데뷔 앨범 ‘RICHARD YONGJAE O’NEILL’을 선보인 뒤 두 번째 앨범 ‘눈물’,
세 번째 앨범 ‘겨울 여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봄에는 자전적 에세이『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감』(중앙북스)을 펴냈다.
3월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유로프스키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월턴의 ‘비올라 협주곡’을 협연 하였다.
21세기 음악계가 주목하는 비올리스트 lisaac2 No.2 Waltz_Dmitri Shostakovich Les Larmes de Jacqueline(쟈클린의 눈물)_Offenbach Lachrymae(눈물)
매기의 추억 이흥렬_섬집아기
리차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KBS다큐미니시리스 "인간극장"에 "용재 오닐의 뉴욕 사모곡" ,
"용재 오닐 한국에 오다" 라는 제목으로 각각 5부작이 방영된
이후 그의 따뜻한 인간미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바가 있다.
한국계 미국인 비올라 연주자인 그는 지금까지 LA 타임즈,
뉴옥 타임즈 등 여러 매체에서 차세대를 대표하는 연주자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프레드 쉐리 스트링 콰르텟의 멤버로 참여한
쇤베르크 콰르텟 콘체르토 음반으로 2006년
그래미상의 베스트 솔리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미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상인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기도 했다.
쇼스타 코비치의 왈츠를 비롯
바흐의 쟈클린의 눈물등 가슴을 저미는 아래 몇곡을 감상하면서
미국 입양아인 정신지체 어머니와 미국인 외 조부모와 함께 살아온
그의 슬픈 가족사가 비올라의 선율을 타고 절제된 슬픔인듯
이련하게 묻어 나온다.
그가 켜는 비올라의 아름다운 음색도 그런 모든 어려움을
뚫고 세계인의 앞에 당당하게 일어선 그의 강하고 참된 삶에서
기인하는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그의 음악속에는 아름다운 선율뿐 아니라 현실을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되짚어 볼 많은 교훈도 함께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