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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dhtmfrl44 | 추천 (4) | 조회 (535)

2010-02-21 09:20

 
 이번 영상은 오아시스가 2009년 서울 올림픽 공연에서의 영상입니다.
 
오아시스의 겔러거즈(노엘 리암형제)가 무척이나 감명받고 06년도 내한 때보다 팬서비스도 많았다고 한다. 
 
관객을 때릴 때 말고는 무대 밑으로 절대 내려오지 않는 리암이 무대 밑으로 내려가지 못한다고 항의하는 제스쳐를 취하면서까지 관객석으로 내려와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거기다 라이브로는 절대 부르지 않는 live forever를 노엘이 어쿠스틱으로 불러 줬고 리암은 퇴장하면서 들고있던 탬버린을 관중한테 주고갔다. 이거 어지간한 반응으론 나오지도 않는데........ 팬으로서 무척이나 기쁜 상황.
 
그리고 오아시스라는 밴드의 정확한 발음은 "오에이시스" 
 
음악적 업적으로는  

너바나등 그런지의 물결에 의해 기존의 락음악이 미국으로 쏠려있을때 나타나 다시 영국을 음악계의 최강국으로 만든 로큰롤 밴드.
 
영국 내에선 "제 2의 비틀즈" 라 불리며 국민밴드로 인식하고 있다.
본인들도 비틀즈 좋아한다... 아니, 그냥 비틀즈 빠 맞다.
애초에 밴드명인 오아시스부터가 비틀즈가 공연했던 공연장 이름에서 따온거다. 공연 중에 비틀즈 9집 수록곡인 "I am the Walrus"를 부르기도 하고(비사이드 앨범에도 실려 있다), 곡 중에 짧게나마 비틀즈의 기타 리프를 빌려 쓰기도 한다. 대놓고 한 게 이 정도고 알게 모르게 반영시키거나 슬쩍 숨겨놓는 경우도 많다. 
 
비틀즈 뿐만 아니라 레드 제플린이나 롤링 스톤즈등의 리프를 좀 베끼기도 한다.
 
형제들의 기행에 비해 음악은 얌전한 (혹은 전형적인) 편이다. 비틀즈 사조를 그대로 이어받은, 밝은 로큰롤.
 
이 포텐셜이 터진 2집이 가장 명반 대접을 받고 있다.

어쨌건 1집과 2집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영국에서도 거지도 오아시스 노래는 부를 줄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인기를 얻었지만 3집은 이전과 비교하면 참담하다 싶을 정도의 실패였다.
 
심지어 본인들도 3집을 깠다... 그러나 3집 때 멤버들이 전부 술과 마약에 찌들었던 때라 프로듀싱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완성도가 낮았던 것이지, 그렇게까지 나쁜 음반은 아니다. 다만 1,2집 때 너무 강렬히 히트를 쳐버려서 비교당했으니. 4집과 5집도 평가는 별론데 6집부터 다시 평가가 좋아지다 7집은 전성기의 포스를 회복했다는 평까지 듣는다.

2008년 10월달에 신보 "Dig Out Your Soul"가 나왔다. 한정판은 라디오헤드의 IN RAINBOWS처럼 LP포함, 미공개 트랙등의 특전이 있다. 
 
참고로 오아시스의 성격에 대해서는 뭐..
 
아래의 짤방으로 대처하겠다.
 
http://mlbpark.donga.com/data/fileUpload/200907/1248750682.jpg

http://www.pgr21.com/zboard4/data/humor/125009110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