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게시물에서 했으니 이번엔 이노래만 말하겠습니다.
앤디 워홀, 니코와 함께했던 첫 앨범이 상업적으로 저조한 결과를 얻은 이후
VU 멤버들은 앤디 워홀 패거리와는 분리되어 새 앨범을 녹음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들의 두번째 앨범 <White Light/White Heat>은 첫번째 앨범
The Velvet Underground and Nico (1967) 와는 성향이 아주 다른
그들 앨범 중에서도 가장 실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성향의 앨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첫 앨범의 저조한 세일즈에 실망했다면서 이런 앨범을 만들다니 -_-;)
아마도 루 리드 보다 아방가르드 성향이 강했다던 존 케일 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앨범이 아닐까 생각된다.
당연하게도 이 앨범 역시 상업적으론 실패했지만;
비평가들에겐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펑크락 씬에 엄청난 영향을 준 앨범으로 두고두고 남게되었다.
2집 White Light/White Heat 에 수록된 "The Gift"의 가사는 연인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던 남자가
자신을 소포로 포장해 연인에게 보내버린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말 시대를 앞서간 얀데레 노래라 아니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