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vorak, Antoni (1841-1904 Cz.) 의 첼로 협주곡 b 단조 작품 104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in b minor Op.104 를 감상하겠습니다.
체코스로바키아의 국민적인 작곡가인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으며 12세부터 음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는 마침내 스메타나 이후 체코가 낳은 최대의 작곡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향토적인 선율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멜로디와 화성과 리듬의 신선한 맛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가 작곡가로 나서기는 32세 때부터인데, 애국적인 소재를 취급한 칸타타에 그 나라의 국민음악의 이디엄을 자유롭게 구사한 것이 성공한 결과입니다. 그 후 그는 브라암스의 인정을 받았는데, 그 때 브라암스는 그를 인정하여 국가에서 주는 연금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특징 있는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으며 얼마 후 영국과 미국 등지에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884년에 그는 영국에 초빙되어 자작의 작품과 스메타나 등의 작품을 연주하여 크게 성공했습니다. 1892년, 그는 미국에 초빙되어 뉴욕 국민 음악원장에 취임하여 1895년까지 있으면서 저명한 교향곡 <신세게로부터>를 작곡하여 크게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귀국하여 다시 프라하 음악원 작곡과 교수로 있으면서 민족적인 교향곡과 오페라 등을 작곡하여 이름을 떨쳤습니다. 1901년, 그는 프라하 음악원장이 되어 교육자로서도 공헌한 바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는 처음에 베토벤의 음악 구성에 입각한 작품을 썼고 다음은 브라암스의 수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9개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10개의 오페라와 많은 오케스트라곡, 실내악, 가곡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국민주의 음악 운동의 선구자로서 스메타나와 함께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저명한 작곡가 중의 하나입니다. 그는 어떠한 곤경에 처해 있어도 행복스런 미래의 희망을 잃지 않는 건전한 이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에 대한 경건한 태도,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정열 등이 그의 작품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소박하고 단순하며 순진한 천성을 균형 잡힌 고전적 구성과 풍부한 음빛깔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정적이며 민족적인 선율과 리듬에 의해서 명확하게 표현한 것이 그의 음악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in b minor Op.104
보히미아에서 태어나 보히미아를 사랑했고, 보히미아의 음악과 시를 세계 사람들에게 소개했던 드보르자크는, 교햑곡「신세계로부터」와 현악 4중주곡「아메리카」그리고 이「첼로 협주곡」을 완성한 다음에 고향 보히미아로 돌아갔는데, 이곡은 1894년 말부터 작곡에 착수하여 이듬해인 95년 초에 완성한 것입니다. 이 협주곡은, 하이든·슈만·생상스의 똑같은 첼로 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꼽히며, 더구나 그 규모가 큰 점과 곡상의 독창적인 점에서는 다른 첼로 협주곡이 도저히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국 체제중에 작곡된 만큼「신세계로부터」와 마찬가지로, 흑인 영가와 미국의 민족음악과 아메리카 인디언 민요가 도입되었고, 거기에 보히미아의 민족음악과 흙의 향기가 안배 되어져서 신비하게 그것이 융합되어 있습니다. 그는 민요의 정신적 영향을 중히 여기면서 썼다고 말한바 있는데, 그러한 것들은 브람스와 같은 구성으로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브람스는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의 악보를 보고 "나는 왜 첼로로 이렇게 협주곡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 ?" 하고 부러워했다고 합니다. 교향곡적 전개와 풍요로운 악기론적 기법과 거대한 형식은 이것을 오케스트라와 첼로를 위한 교향적 협주곡이라 부름이 마땅하다 하겠습니. 카잘스는 이 곡을 영웅의 생애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했는데, 여기서 영웅이란 아마도 보헤미아 백성들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작곡 당시 드보르자크는 고국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리워했기 때문입니다.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선율과 활기차고 다양한 리듬으로 보헤미안의 감성과 정서를 전곡에 담은 드보르자크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불가능도 없다는 듯인 난해한 테크닉을 수시로 구사하고 있지만,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전혀 과장된 느낌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곡은 거룩하면서도 끝없는 인류에 대한 연민이 서려 있기 때문에 듣는 이들을 늘 감동시킵니다.
1 mov. Allegro 2 mov. Adagio ma non troppo 3 mov. Finale : Allegro moderato-Andante-Allegro vivo
Michael Halasz (1938-Rumania)
파곳 주자로 출발하여 60년대부터 연습지휘자로서의 경험을 싸앟고, 겔젠키르헨 시립극장의 연습지휘자가 되어 여기에서 데뷔하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립 오페라극장 (55년~), 함부르크 주립극장 (77년~)등에서 도호나니밑에서 활약을 시작하였습니다.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in b minor Op.104 Dvorak, Antoni (1841-1904 Cz.) Maria Kliegel : Cello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Michael Halasz : Conduc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