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나무는
이수경, 김정환, 이장호로 구성된 혼성 트리오.
이 노래는 김정환이 작사와 작곡을 담당했고 이수경이 불렀습니다.
이수경은 이화여대 음대 국악과 출신으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지요.
이 노래에는 아주 슬픈 사연이 담겨있다고 전합니다.
우연히 사창가의 직업여성과
법대생 손님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두 사람만의 보금자리를 꾸미고 예쁜 아이까지 낳았는데
남자 쪽 집안에서 반대가 아주 심했다고 합니다.
결국 사법고시에 패스한 남자의 마음도 차츰 변해갔고
나중에는 아이까지 빼앗겼다고 합니다.
절망한 여자는 사창가로 다시 돌아와 눈물로 밤을 지샌다는
이 여인의 사연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노래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