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갠 하늘을 올려다 볼 때 마다
눈물이 많았던 시절의 나를 생각해
누군가의 등을 무작정 쫓아가고 있었어
강해지고 싶다고
지금은 바람처럼 사라진 "고마워"
나는 강해졌을까?
대답은 아직 나올 것 같지 않으니까
역시 조금 더 걸어가 보자
자 가자, 멈추지 말고
흘러가는 시간에 지지 않도록
몇 번이든 다시 일어나자
소중한 걸 잃고 싶지 않으니까
저녁노을과 함꼐 춤추는 새처럼
보이지 않는 내일을 찾고 있어
좌절하면서도 무서우면서도
발끝만 쳐다보고 있을 순 없어
포기한다는 말은 넘쳐나지만
포기하지 않는 목표는 하나 뿐
기쁨과 슬픔을 뛰어 넘으면서
조금씩 걸어나가자
끝없는 하늘에 손을 뻗어보자
단 하나 뿐인 미래를 믿으면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은 변해가지만
소중한 걸 잃어버리고 싶진 않으니까
내 마음속에 흐르는 목소리는
언제나 언제나 나를 지탱해주고 있어
장난스러운 비가 방해하지만
도망치지는 않을테니까
OH~
자 가자, 멈춰서지 말고
흘러가는 시간에 지지 않도록
몇 번이든 다시 일어나자
소중한 걸 읽고 싶지 않으니까
믿었던 그 미래로....
뭐 만화 오프닝이지만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