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여기 흐르는 푸른 물결

저 멀리 남쪽을 향하네

지금 이곳에 서 있는 우리의 존재는 내일을 말하네

또 다시 마주한 오랜 절망

눈을 쳐다보려 하지만

지금 이곳에 서 있는 우리의 사랑은 내일을 비추네

굳게 닫힌 문을 열고서 망설이지 않고

알 수 없는 세계 그 속에 우리들을 데리고 가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들과 내 앞에 펼쳐진 계절의 시작

어젯밤 꾸었던 꿈도 아직 여기 남아서 날 바라보네

오 나의 마음은 물결 따라

하얀 수면 위를 딛고서

지금 이곳에 서 있는 우리의 바램은 내일을 향해

허무하게 일렁거리는 희망의 조각들은

알 수 없는 세계 그 속에 우리들을 데리고 가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들과 내 앞에 펼쳐진 계절의 시작

어젯밤 꾸었던 꿈도 아직 여기 남아서 날 바라보네

우리 보았던 것은

너무 아름답지만

이미 지나간 것들

다시 볼 수 없는 것

들려오는 소리에

두려웠던 날들과

하고 싶지 않았던

반복 되는 거짓말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들과 내 앞에 펼쳐진 계절의 시작

어젯밤 꾸었던 꿈도 아직 여기 남아서 날 바라보네

우리 보았던 것은

너무 아름답지만

이미 지나간 것들

다시 볼 수 없는 것

들려오는 소리에

두려웠던 날들과

하고 싶지 않았던

반복 되는 거짓말

진짜 거짓말같이 여름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