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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 천국!!
발기 지옥!!
회개하라아~~~
정우 규리하가 드리는
도깨비 식 인사로
Thor 가 문안 드립니다
밤새 안녕히 주무셨습니꽈?
^^;;;
잘 서고, 굵고, 길고, 단단하고, 오래 가는 Thor 가
탱구리 아줌마와의 대화 중
칼리바님, 추억, 추모, 기억, 시인, 등의 Key Word 를 심어 주셨기에
밤새 뒤척이며 생각하다가
포스팅 합니다
정태춘입니다
시인의 마을
시인의 마을
정 태 춘
창문을 열고 으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에 세찬 바람
살며시 눈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가뿐 벗들의 말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장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의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
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되주리오
어린 시인의 벗 되주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의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참고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 라는 부분이
내 작은 가슴에 벗 되주리오 로
탈춤의 장단 이라는 부분이
생명의 장단으로
고행의 방랑자 처럼 이라는 부분이
고행의 수도승
또는 방랑의 수도승 처럼 으로
번민의 시인이
고독한 시인 으로
가사가 바뀌어 불리게 되기도 합니다
^^
여러분의 하루가 아름답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포 천국!!
발기 지옥!!
회개하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