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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4년도 장마가 시작됐네요
창문을 열어놓으니 빗소리가 들려서...
듣기 좋은 윤도현의 빗소리 한 번 올려 봅니다 ㅎㅎ
가을 빗소리가 들려
조용히 내리는 이 빗소리
이런 날엔 네 목소리도 들려
다정히 날 부르던 목소리
비 오는 창문 밖 가로수에 네가 서 있을 것 같아
문을 열고 기억 저편 널 만나러 뛰어 나갔죠
주르르르 르르르륵 이 빗줄기처럼
내 마음도 흘러내려
잠들었던 추억들이 솜구름처럼
내 안에 피어나
빗속에서 널 생각해
우산 없이 걷길 좋아했던 너 또 비를 맞고 있을까봐
차가운 빗방울 속으로 나도 뛰어들어가
주르르르 르르르륵 이 빗줄기처럼
내 마음도 흘러내려
잠들었던 추억들이 솜구름처럼
내 안에 피어나
주르르르 르르르륵 이 빗줄기처럼
내 마음도 흘러내려
잠들었던 추억들이 솜구름처럼
내 안에 피어나
빗속에서 널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