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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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4
일부러 통신에만 들어 오면 구어체로 쓰고 싶어지는
속성이 저에게도 있어 온 걸 인정합니다.
이런 흑탕물 한글 속에서 hanalm님의 일깨움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들여지는군요.
몰라서 틀리는 경우도 문제지만
알면서도 자꾸 엇나가는 것도 문제인듯 싶습니다.
hanalm 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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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ㄹ게] 와 [ ∼ㄹ께]
우리말과 글 중에 혼동되기 쉬운 것을 간추려 연재 합니다.
많은 참고바랍니다. (자료원, 애듀랜드)
이 경우는 ∼줄까?, ∼뭘까? 등과 같은 의문 종결어미는 'ㄹ소리'
아래의 자음이 된소리가 납니다. 이때에만 된소리로 적으면 됩니다.
그러나 ∼할걸, ∼줄게 등과 같은 종결어미는 1988년의 한글맞춤법에서
예사소리로 적어야 한다고 규정을 바꾸었답니다. 그러니「그 일은 내가
할게.」,「일을 조금 더 하다가 갈게.」로 써야 바른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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