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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어르신의 "불혹지년 모임"
scolpion | 추천 (0) | 조회 (723)

1999-10-15

드디어 모임이 시작되려는가 보다..

솔직한 심정으로.. 나도 참가하고 싶지만..
나는 "삼학년팔반 부터 구학년구반" 이라는 대조건에도..
나이 마흔을 전후하여 적당한위치에 올라있어 어느정도 기반이 잡혀있지도 않은 아직까지는 안정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 모임에는 끼일 자격은 전혀 없다..

그렇지만.. 그 진지함에는 정말이지.. 동참하고 싶다..
자유롭고 편하고 얽매이지 않는.. 그런 모임..

다른 사이트에도 386세대(??)라는 모임또는 동호회가 있기는 하지만.. 내가보기에 그 곳도.. 격식에 얽매여 있고.. 보기에만 편한.. 속마음은 다들 숨기고 있는.. 가식적인 공간인것 같고..

우리도 30을 전후하여 한참 앞만보며 정신없이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자유롭고 부담없는.....
물론.. 나는 그런 모임을 주도할 자신도 시간도 없다.. (예전에 어렸을적 피씨통신모임에서 학을 띠었던 그런 기억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구자적인 누군가가 그 모임을 주도한다면 따르기만 할 의지는 있다.. ;P

.........................

일은 안하고.. 이러구 있다.. 어쩌면 난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가장이라는 놈이..

나야말로.. 뜨고 싶다.. 모든 상황에서..

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