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화장실에서..

쓱~! 눈물 훔치고 나오는..

그녀석...

어지간히도.. 힘에 받히는지..

그 가녀린 어깨가 더 내려갔습니다..

내가 몇번째.. 친구던..

그래도 친구인 것을..

왜.. 나에게는 한마디 상의 조차 안할까..

강하고 굳세게 커 왔다는 걸 알지만..

너무나.. 사랑하기에..

내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도..

난... 아직 그녀의 몇번째 친구...

단지 마음을 얻는 것이라면 이렇게...

어렵지는 않을텐데..

그녀의 꿈을 함께 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현실입니다...


덴장...

이럴때... 우주선을 빨리 구해서..

달에 가야 하는데..

그녀의 꿈처럼... 달에서..

아름답다는 지구를 한번만 보여 줄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여.. 자수 하쇼.. 우주인..

야문 회원으로 위장 가입한거 다아니까..

우주선 좀 빌려 주쇼..

나이살이나 처먹은..

이사란 넘이나.. 과장이란 넘이나..

실력은 조까치 없으면서..

권위는... 덴장..

사람 잘 못봤다.. 딩글이는..

화나면... 웃는다..

사람 괴롭히는 거 만큼 즐거운 거 없으니까..

은혜는 두배로~!! 원한은 열배로~!!

키우는 자식넘 생각해서 어케든...

방패막이가 되 주었는데..

감히.. 그녀의 눈에 눈물을...

딩글이 선언컨데..

내년 5월에는..

그 두사람... 다른 직장 알아보게 만들 겁니다...

막노동을 해서 가족을 먹여살리든 말든..

그건 그사람들 사정...

인정사정 볼것 없다~!! 아자~!!!

딩글이는 경고를 두번이상 하지 않으니까..

책임 없습니다..


다시한번 공고함다..

야문에 사는 우주인 빨리 신고 하쇼..

미국애덜한테는 안 알릴께염..

멀더하고 스컬리만 안부르면 되자나명..ㅡ.ㅡ